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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정품 실리콘 케이스 도착 (레드, 딥 네이비)

by 홍글동 2020. 10. 28.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가 도착했다. 색상은 레드 와 딥 네이비를 선택했다. 사실 월요일에 도착했는데, 1일 1포스팅을 하기 위해 포스팅 소재를 남겨두다가 오늘 올리게 됐다.

원래는 가죽케이스도 같이 나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실리콘 케이스와 클리어 케이스만 나와서 실망했다. 어디서 글을 봤는데, 가죽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로 맥세이프를 충전하면 가죽이 손상된다고 했었나? 자국이 남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늦게 나오는 게 이해가 조금은 됐다. (정확한 내용이 아니라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늦게 나온다는 이야기)

결국 레드, 딥 네이비 실리콘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유튜버들이 아이폰 12 및 12 프로 파손에 관한 테스트를 한 걸 보니까 굉장히 튼튼해서 살짝 후회 중이다. 그래서 초반에는 케이스를 착용하다가 시간 조금 지나면 지금 아이폰 6s처럼 생폰으로 써야겠다.


간단한 후기


제대로 된 후기는 아이폰 12가 도착한 후에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대략적으로 보면 깔끔하고 색상은 홈페이지와 미묘하게 다르긴한데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상자랑 색상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딥 네이비의 경우 유튜브에서 보면 파란색 채도가 높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다. 과거 진한 네이비 색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레드 색상 실리콘 케이스는 아직 개봉하지 못 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30일에 개봉할 것 같은데, 그 때 아이폰 12와 함께 제대로 후기를 작성할 수 있을 듯.

이전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들과 달라진 점은 하단이 막혀있다는 점이다. 장시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이전 시리즈의 아이폰 실리콘 케이스들은 하단이 개방된 상태라서 그런지 실리콘이 잘 벗겨지곤 했는데 그런 건 조금 덜하지 않을지 내심 기대해본다.

그리고 다른 리뷰들에서 먼지 잘 안붙을 것 같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잠깐 개봉해서 사진찍는 중에도 먼지 잘 붙는다. 예전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비슷하다고 할 수 없으나, 이번 실리콘 케이스도 생각보다 먼지 잘 붙는 편인 것 같다. (코팅 때문에 잘 떨어지기도 하는 듯)


실리콘 케이스를 통해 보는 아이폰 12 크기 예상

현재 아이폰 6s를 사용중인데 7, 8, se 2 세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이즈를 보면 굉장히 크다. 그냥 큰 느낌이 아니라 진짜 크다. 현재 se 2 세대를 사용하는 유저가 아이폰 12와 미니를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폰 12 미니를 추천한다. 너무 크다. 난 아이폰 12 미니를 기다리지 못하고 12를 구매했지만,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미니를 기다리는 걸 추천한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 vs 가품 실리콘 케이스

정품과 가품 실리콘 케이스를 비교하자면, 우선 나는 과거에 애플 가품 실리콘 케이스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외관만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차이라고 하면 사이드 부분에 가품은 선 같은 게 있었고, 정품 실리콘 케이스에서는 선이 없고 깔끔하다는 점. 그 외엔 아직까지 큰 차이를 모르겠다.

갑자기 생각난 것은 아이폰 12 실리콘 케이스부터 뒤에 자석이 달려서 나오는데, 이게 좀 차이가 있는 듯 싶고, 맥세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라면 굳이 정품 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조금 기다렸다가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곳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가품 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물론 중국 카피 능력 보면 가품에도 자석 달고 나올 확률이 높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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