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조금이나마 블로그 수익(애드센스 수익)이 생겼다. 달러로 받으면 환전해서 먹는 데에 쓰거나 하는데 문득 "차라리 해외주식에 투자를 해보는 게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초에 너무 적은 돈이고, 기대하지 않던 수입인데 달러로 받으니까 차라리 환전해서 쓸바에 차라리 해외주식을 사보는 게 낫다고 판단하게 됐다.
애드센스 수익으로 해외주식을 투자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된 계기는 이렇다.
작년인가? sc제일은행 수수료 관련해서 변경사항이 있었다. 변경 전에는 300달러 미만은 수수료 면제였는데 변경 후에는 100달러 미만 수수료 면제였다. 그러고나서 저번에 수수료를 떼이고 나니까 그 수수료가 너무 아까워서 이번주에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 중 몇몇 블로거들이 그 돈으로 해외주식을 투자한다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물론 난 주식을 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블로그 수익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건 내가 갖고 있는 돈을 잃는다는 생각이 안들기도 하고, 소액이기 때문에 너무 주식에 미쳐있을 것 같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애플 같은 주식을 조금씩 사두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투자했던 금액보다 조금이라도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아무튼 애드센스 수익에 관한 계획은 이렇다. 워낙 블로그 수익이 적어서 해외주식 투자로 인한 큰 수익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군것질에 쓰는 것보다는 소액 재테크를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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