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계속 떠돌던 에어팟 프로가 진짜 출시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조용히 출시했다.
아무 발표도 없이 그냥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대략 디자인을 보면
에어팟 2세대와는 다르게 인이어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에어팟 1세대 또는 2세대를 써보면 알겠지만
외부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대중교통을 타거나 밖에 걸어 다닐 때에는
노래 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에어팟 프로는
"차음성"
이 점에 가장 큰 중점을 둔게 아닐까 싶다.
디자인 외에도 에어팟과 달라진 점 및 기능은 크게 3가지로 알 수 있다.
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2. 배터리 시간
3. 기타 및 가격
우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에어팟 디자인을 보면 외부쪽에 마이크가 있는데
이쪽으로 외부 잡음을 듣고
사용자에게는 안티노이즈를 발생시켜
외부소음을 차단한다.
또한 기존 에어팟과는 다르게 아랫부분에 포스터치 기능이 있어서
'노이즈 캔슬링' 과 '주변음 허용' 을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다음은 배터리 시간이다.
에어팟 2세대보다 약 0.5시간이 줄어들었다.
아마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포스터치 기능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에어팟 2세대와는 다른 점은
무선 충전 케이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그 외 애플에서 소개하는 점 및 가격이다.
H1칩 외 에어팟 프로 내부 성능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출시 후 청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확인하기 전까지는
얼마나 개선됐는지 힘들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애플에서 생활방수라고 하는 것 보면 방수기능이 최적화 되진 않아 보이기 때문에
방수는 조심해야할 것 같다.
가격은 우리나라 기준 329,000원이며 미국은 249달러 일본은 27,800엔이다.
일본의 경우 소비세가 올라서 크게 메리트가 있는 지 잘 모르겠다.
가격이 다소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무선 충전 케이스를 사려는 에어팟 유저라면
차라리 에어팟 프로를 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차음성이 좋아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다.
다만 현재는 색상이 하나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추후에 더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리고 홈페이지 보면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내부 칩셋의 개선점을
줄줄이 나열해놨는데
사실 큰 변화가 없을 느낌이다.
H1 칩셋은 그대로 들어간 점,
디자인이 크게 변화 했다는 점에서
1세대는 저렇게 출시하고
2세대부터 많은 개선이 이루어질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