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 회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제44 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

잡담 (그냥 무시)

제44 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가 나왔다. 제94 회 키네마준보 베스트 텐에 수록된 영화와는 조금 달랐다. 우선 제94 회 키네마준보의 경우에는 1위가 스파이의 처였는데, 일본 아카데미 후보로는 올라오지 않았다. 심지어 제44 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있는 작품 중 1개의 영화(죄의 목소리, 罪の声) 빼곤 키네마준보에 올라오지 않았다.

최우수 작품상 후보를 보는데,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아사다가, 浅田家)가 올라와 있었다. 저 배우는 2016년인가? 남우주연상 받은 걸로 기억하고 있고, 아라시 해체? 활동 중단? 소식만 들었지 영화를 촬영한 줄은 몰랐다.

그리고 스맙의 멤버였던 쿠사나기 츠요시가 오랜만에 영화를 찍은 것 같다. 평점을 쓰는데 유독 미드나이트 스완만 IMDB에서 8.5다. 표본이 적어서 그렇다기에는 아사다가는 더 적은데 평점이 적어서.. 쿠사나기 츠요시가 주연인 쩐의 전쟁 일본판 리메이크는 잘 봤는데, 이번 작품은 어떨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재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후쿠시마 50의 경우에는 실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인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우리나라에서 평점이 굉장히 안좋아보인다. 모 사이트에서는 아베정권 홍보 영화라는데 저런 말 나오니까 더 보고 싶어지는 건 뭐지..? 평점이 안좋더라도 직접 보고 까야겠다.

어떤 작품이 수상할지는 잘 모르겠고, 최우수 작품상 후보는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더 나은 느낌이다. 작년은 신문기자가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