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어플이 업데이트 됐다!

티스토리 공식 어플 업데이트

 

개인적인 생각과 대략적으로 개편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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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에 iOS와 안드로이드 어플이 업데이트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업데이트가 되었다.
기존 UI와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약간은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UI라고 할까?
약간 텀블러 같은 마이크로 블로그 느낌도 난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
물론 이번 개편으로 마지막 업데이트는 아니겠지만,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다크모드나 기존에 있던 베스트 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피드

피드라는 기능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면서 내가 구독하고 있던 블로그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지만,
모든 유저들이 구독을 잘 활용하고 있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있던 베스트 글을 보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꼈을 수도 있고 그러면서 구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최적화를 위해 좋았던 기능들도 빼버렸다는 점이 아쉬웠다.

 

어플에서 개편된 인용문 디자인

이번 개편에서 정말 맘에 들었던 점은 기존 글에서는 적용되지 않았던 인용문이나 제목 크기 등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런 용어를 정확히 몰라서 사진을 준비했다.)
업데이트 전 인용문은 데스크탑, 사파리(모바일 크롬 등)에서 보던 것과 달리 어플에서만 큰 따옴표로 나왔었는데
이번엔 어플에서도 모두 개편된 디자인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에디터

그리고 에디터도 약간 개편되었다.
제목이라던지, 글꼴 등 추가된 점도 있고, 위치가 변경되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은 점이 바뀌었다.

 

유저들이 가장 기다렸던 PC에서 썼던 글을 모바일 어플에서도 수정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수정을 해보진 않았지만, 얼른 써보고 싶은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통계방식도 변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일정 시간에 한번씩 통계가 리프레시 되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접속 키워드를 리프레시 해준다.

결론

티스토리 개발진들이 유저들의 의견을 많이 참고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과거에 티스토리가 곧 없어질 것 같다는 우려들도 모두 잠 재울 만큼 티스토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어플 UI가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들지만, 한편으로는 구독자수가 없는 유저들한테는 굉장히 폐쇄적으로 어플이 변했다는 느낌도 감출 수 없긴하다.
완벽하진 않지만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왔던 업데이트였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
물론 지금 완벽하지 않은 부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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