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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포스팅 돌파 기념 잡담.

by 홍글동 2020. 5. 2.


이번 글이 101번째 글이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한동안 하지 않다가 19년 10월부터 조금씩 시작했는데, 20년 5월이 돼서야 101번째 글을 쓰고 있다. 쓸데 없는 글이 많아서 포스팅 100개를 넘은 것 같다. 원래는 100번째 기념글을 쓰려고 했는데 계산하지 못하고 어제 포스팅을 2개 올리는 바람에 이렇게 됐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글을 존댓말 쓸까 반말체로 쓸까 고민 많이했다. 내 기억엔 초기에 높임말을 쓴 포스팅이 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문뜩 "어짜피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올까?"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부터는 반말체를 쓰고 있는데.. 지금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와주신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높임말을 쓰기도 뭐하다. 그래서 블로그 포스팅을 일기 쓰는 느낌으로 작성 중이다.

 

어떻게 보면 큰 문제없이 무난하게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포스팅 10개정도 하고 애드센스 도전하니까 승인되었고, 방문자 수도 다른 파워블로거나, 오래 한 블로거들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나름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었다. 사소한 글이라도 1개씩 포스팅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게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다. 머리에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 당연하다. 원래 작문 같은 것을 제대로 해본 적 없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포스팅 1개 할 때 1500자를 넘겨보려고 하는데 잘 지켜졌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블로그 주제잡는게 굉장히 힘들다. 지금도 사실 어떤 주제로 가야할지 제대로 모르겠고, 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은데, 내가 과연 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계속 찾아보는 중이다. 카메라를 사면 사진이나 국내 여행 쪽 글을 많이 쓸 것 같다. 물론 네이버 블로그보다 검색이 잘 안되기 때문에 유입도 없겠지만 내가 정말 해보고 싶은 분야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한번 다룰 주제지만, 많은 유저들이 애드센스를 보고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유저들이 많다. 나는 애드센스를 제대로 모르지만, 블로그 주제에 따라서 광고 단가가 다르기도 하고, 어지간한 주제로는 네이버에 비해 티스토리 유입이 굉장히 힘들다. 당연히 애드센스로 엄청 벌어들이는 블로거들도 있지만 그건 진짜 일부인 것 같고, 애드센스 하나만 생각하고 티스토리를 선택한다면 절대 반대하고 싶다.

 

음.. 스킨 이야기도 해볼까 한다. 원래 프로그래밍쪽을 좋아했는데 배울 엄두가 안나서 못 배우고 있다가 저번에 생활코딩을 통해 HTML과 CSS를 배웠다. 스킨 수정하는데 도움이 되긴 했다. 지금도 스킨이 정말 마음에 안드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바꿀 엄두가 안난다. 그나마 다크모드나 이것저것 추가하다가 빼고 그랬다. 블로그 꾸미는 거 좋아하는 유저들이라면 진짜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같은 것이 좋은 것 같다. 지금도 데스크탑 모드에서 BGM 플레이어 설치하고 싶지만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들어서 자제중이다.

 

다음 유입이 안되고 있다. 안된다기보다 엄청 적다. 네이버보다 훨씬 적다. 처음 블로그 하면서 네이버로 유입이 가장 많았는데, 지금은 다른 유저들처럼 구글이 가장 많다. 갓구글. 그런데 다음이 굉장히 적은게 의외다. 하긴 내 블로그 글들이 다음에서 검색해볼만한 글들은 아닐 것 같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제발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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