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번째 시즌을 진행하는 중이다. 첫 시즌에는 리그, 코파델레이 전부 놓쳤다. 다행히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했다. 신기하게 조별리그는 1위로 올라갔는데 토너먼트부터는 원정 1:1 만들고 홈에서 1:0 또는 0:0으로 올라갔다. 원정 다득점 규칙 덕분에 결승까지 가서 우승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런 기록들을 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선수 하나 육성기를 올리려고 한다. 내가 찾고 싶어서 찾은 게 아니라 그냥 얻어걸렸다.
포스팅 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손흥민 환생을 영입했는데, 이름은 양범수고 국적은 이탈리아 대한민국 복수 국적이다. 군대로 인한 부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커리어 욕심 때문일까? 대한민국 국적보다 이탈리아를 선택했다는 것에 의외지만, 솔직히 인정한다. 내 에펨에서는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이다.
손흥민 환생 양범수의 스텟이 좀 애매해보이고, 이름 밑에 상태도 윙이라고만 써있어서 별로 같지만, 교체로 한번씩 나오면 경험치 10후반에서 20%까지 먹는다. 저 스크린샷 찍을 때보다 조금 더 진행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진 편.
현실 손흥민과는 다르게 운동량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웅정좌가 없어서 많이 헤이해졌다. 감독인 나라도 대신 훈련으로 갈궈야 할 것 같다.
훈련으로 올리고 있는 스텟은 처음엔 주력이었는데, 17정도로 올라가서 창의성을 올리고있다. 현실 손흥민은 뭔가 축구 지능이 아쉬워서 창의성을 올리고 있다. 나머지 스텟은 아직까지 잘 오르고 있어서 큰 걱정이 안되고, 별로다 싶으면 그냥 팔아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양붐(양범수) 잠재능력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다. 그래도 스카우트 리포트는 잘 나온 편. 내가 영입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게 저 별보다 스카우트 리포트인데, 저게 형편 없거나, 프로답지 못함 그리고 파악하기 어려운 선수라고 써있으면 아무리 5성이라도 영입을 안한다.
양붐은 좋은 편이고, 현실 손흥민은 양발이라서 왼쪽, 오른쪽 윙포워드 전부 맡을 수 있고, 내 에펨에서는 스텟 어느정도 올라오면 스트라이커까지 뚫을 생각이다. 멀티자원이고, 스텟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다른 영입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
문제는 무관귀신이 붙은건지 양붐이 오자마자 슈퍼컵 결승에서 졌다. 슈퍼컵 직전 리그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였는데, 그 때 3:1로 가볍게 눌러버릴 정도였다. 하지만 수페르코파 결승 오자마자 패배. 손흥민 환생의 무관탈출은 쉽지 않아보인다. :) 진짜 이러다가 리그 챔스 코파델레이 전부 놓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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