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lac으로 itunes plus m4a 변환 후 음원 정리

by 홍글동 2021. 1. 21.

 

2010년부터 아이폰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아이폰을 처음 쓰게 된 계기는 처음 친구가 아이팟 터치 3세대를 가져왔는데, 그 때 음악 어플에서 노래를 들을 때 앨범자켓 나오는 게 너무 멋있어서 친구 따라 아이팟 터치 3세대를 입문했다. 그 이후 아이폰을 쓰게 됐고 현재까지도 아이폰을 고집하고 있다.

 

내가 아이폰을 쓰게 된 계기가 음악 때문인 만큼 아이튠즈도 2010년부터 쭉 사용해왔다. 오히려 아이튠즈의 경우에는 아이팟 터치를 구매하기 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정리 하는 데 사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사용하면서 동기화로 인해 아이폰 내 음원도 전부 삭제하는 등 이런 저런 고생을 했었는데, 지금은 능숙해져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Flac 파일을 통해 itunes plus 음원과 비슷한 음질로 변환(컨버팅) 하는 방법과 음원 정리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한다. 이 글을 보면서 "저렇게 음원 정리에 집착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음원 정리 방법 부분은 필수는 아니니까 생략해도 된다.

 

필요한 소프트웨어

주의) 맥 기준이다. 윈도우의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1. itunes (맥에서는 음악으로 바뀜)
  2. XLD
  3. kid3

 

Flac -> m4a (itunes plus 음원)

 

  1. FLAC 파일을 구한다.
  2. XLD를 설치.
  3. Output Format에서 MPEG-4 AAC를 선택.
  4. 옵션을 클릭.
  5. Mode에서 VBR(constrained)로 설정
  6. 인코더 퀄리티는 Max
  7. Sample rate는 44100 Hz
  8. 타겟 비트레이트는 256 kbps
  9. 나머지는 사진을 보고 체크 및 체크해제를 해준다.
  10. 변환은 커맨드 + O를 클릭해서 Flac 파일을 선택하여 m4a로 변환한다.

저 설정은 내가 임의로 한 것이 아니라 외국 사이트 몇 곳을 찾아보고 난 후 따라하는 방법이다. 사실 2가지인가? 더 있는데, 저 방법이 itunes plus 음원 또는 애플뮤직과 거의 비슷한 음질을 나타내는 설정이라고 나와있었다.

 

변환한 m4a를 itunes에서 구입한 어플처럼 정리.

앨범, 아티스트, 장르 등은 itunes에서 간단하게 변환할 수 있으나, 이번에 설명할 방법은 저작권을 추가하거나 아이폰에서 전체 앨범 보기 항목이 나오고,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노래를 들을 때 1분 30초로 맛보기 재생이 아닌 전체 재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작성하려고 한다.

 

Flac으로 변환하고 kid3에서 설정할 때 한번에 전부 설정하는 편이 좋다. 아이튠즈에서 설정하면, 나중에 새 맥북 구매하거나 다른 pc에서 음원을 재생하면 아이튠즈에서 설정했던 것들이 제대로 안되어있거나, 앨범자켓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초기 설정되어있던 값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음 음원 정리할 때 제대로 설정하면 나중에 편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확장자가 m4a만 가능하고, mp3의 경우에는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하다.

 

 

  1. kid3를 실행한다.
  2. 사파리에서 music.apple.com 접속해서 내가 정리할 음원 검색(애플뮤직 웹)
    국가설정)
    만일 내가 미국 아이튠즈를 기준으로 하고 싶으면 https://music.apple.com/us
    일본 아이튠즈를 기준으로 하고 싶으면 https://music.apple.com/jp
  3. kid3에서 사진에 있는 항목을 추가한다.
    3-1. 날짜의 경우에는 발매된 날짜다. T뒤에는 시간인데, 보통 7:00:00Z 또는 T8:00:00Z로 되어있다. 나는 7시로 설정하는 편
    3-2. 트랙번호의 경우 곡 번호/앨범 전체음원 수를 쓰는 게 좋다. 슬래시(/) 뒤를 쓰지 않을 경우 아이튠즈에서 전체음원 수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슬래시를 쓰는 편이 좋다.
  4. 사진을 따라서 저작권을 그대로 복사한다.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른 후 요소 점검에 들어가서 저작권 복사)

  5. 아티스트 ID를 입력한다.
  6. 카탈로그 ID를 입력한다.

  7. 앨범 ID를 입력한다.
  8. 구매한 날짜는 아무렇게나 입력
  9. 미디어 형식은 1(음악) 또는 입력 안해도 무방하다.

 

 

번외


소유자와 구매 계정을 추가해서 입력하면 아이튠즈에서 음원 설정 들어가면 구매자와 구입계정이 나타나게 된다. 저 음원은 내가 직접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구입한 AAC 오디오 파일이라고 뜨지만, Flac에서 변환한 사람들은 AAC 오디오 파일이라고만 나타난다.

 

장르 ID의 경우 전부는 알 수 없고 현재 알고있는 것들, 또는 많이 사용하는 것들만 작성해본다.
6 = Country
14 = Pop
17 = Dance
18 = Hip-Hop/Rap
20 = Alternative
21 = Rock
27 = J-Pop

51 = K-Pop

 

XID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건 음원 개별 저작권인데 ISRC 가서 찾아야 하고, 내가 구입한 음원에는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는 없다.

 

국가코드의 경우 대략 이렇다.
미국 = 143441
영국 = 143444
일본 = 143462
한국 = 143466

자세한 내용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https://www.apple.com/itunesaffiliates/US/2009/Document/LinktoiTune.pdf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등급/권고의 경우에는 0은 일반 클린 음원, 1의 경우에는 E표시 되는 성인인증 필요한 음원

 

앨범ID와 카탈로그 ID는 굉장히 많은데 굳이 써야할까?


이게 사람마다 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사소한 것을 좋아해서 쓰는 편이다. 카탈로그 ID를 작성하면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별표가 표시되기도 하고, 설정한 음원의 경우에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재생 시 스토어에서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분 30초가 아닌, 전체 재생이 된다.

 

 

마지막에도 다시 말하지만, 뭔가 음원 정리에 미친X으로 보이긴 하지만, 원래 음원정리를 좋아해서 가능한 저렇게 하는 중이다. 음원 정리 부분은 꼭 보지 않아도 되고, 요즘은 대부분이 스트리밍 어플을 사용해서 이 글을 볼 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