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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O + RNI Films + 라이트룸 모바일 사용기 및 보정 연습 4탄

by 홍글동 2020. 9. 4.

서론

후지 카메라 굉장히 사고 싶다. 사고 싶은데, 감성비가 굉장히 비싼 것 같다. 그 돈이면 니콘 풀프레임 카메라 하나 살 수 있는 것 같다. 그냥 보정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어떤 커뮤니티에서 "폰으로 많이, 자주 찍어보고 카메라를 사라" 라고 하는 글을 봤는데 그 글 보고 우선 일상을 많이 찍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일상 사진은 블로그에 못 올린다.

 

사용한 기기

아이폰 6s

블루보틀에서 찍은 사진만 아마 아이폰 7

 

사용했던 보정 어플

VSCO: A6

RNI Films: 기억이 나질 않는다.

라이트룸 모바일: 기존에 있던 프리셋과 이것저것 만져본 결과

 

 

옛날에 홋카이도를 겨울에 갔었는데, 숙소를 지나갈 때 봤던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사실 삿포로보다 하코다테와 오타루만 제대로 알아보고 갔던 여행이라서 구 본청사를 보고는 "이쁘네~" 하고 사진만 찍고 삿포로역으로 빨리 갔던 기억이 있다. 집에 와서 뒤늦게 알아보니 구 본청사도 명소 중 하나였다.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 우메다역인가? 난바역인가? 고베 가려고 기차를 타러 가는 길에 찍었다. 모스버거 하나 먹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히 위치는 모르겠다. 

 

 

고베 기타노 이진칸. 사진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건진 사진이 거의 없다. 사진 정말 잘 찍고 싶다.

 

 

기타노 이진칸은 생각보다 볼만한 것들이 많다. 유료입장도 있고 무료입장도 있는데, 무료로 입장 가능한 곳들만 가도 볼 것이 정말 많다. 그리고 스타벅스가 정말 이쁘다. 사람도 굉장히 많고, 주변 길도 이쁘고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르막길이 있던 기억이 있다.)

 

 

기타노 이진칸 거의 마무리쯤인가? 구경할 것이 떨어져서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간 기억이 난다. 8월 초에 가서 날씨 굉장히 더웠는데 진짜 많이 돌아다니긴 했다. 기타노 이진칸 정말 볼 것 많다. 다시 간사이 지방 여행을 한다면 교토랑 고베만 다시 가보고 싶다. 오사카는 그다지 재미없었다. 볼 것도 별로 없었고.

 

교토 가는 길인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일본 여행하면서 기차 탈 일이 굉장히 많은데, 플랫폼에 들어오면 굉장히 사진 찍고 싶어 진다.

 

 

교토대 -> 은각사 -> 철학의 길 -> 어떤 우동집 -> 헤이안 신궁? -> 기온인가? 가와라마치까지 걸어왔던 기억이 있다. 한 10시에서 11시부터 계속 걸어 다녔는데 걸어 다니면서 별 이상한 사진들을 많이 찍고 다녔다. 걷는 걸 굉장히 좋아하지만, 여름에는 할 짓이 못 되는 것 같다.

 

 

차들 오기 전에 빠르게 찍고 지나갔던 사진. 헤이안 신궁 근처였던가? 이 근처 뭔가 탁 트이고, 해도 질 무렵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이뻤던 곳. 헤이안 신궁 후원 같은 곳은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그냥 입구까지만 봤을 땐 차라리 그 주변이 더 이뻤던 것 같다.

 

 

성수 블루보틀, 날씨 굉장히 안 좋았고,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그리고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스벅 좋아해서 :)

 

후기

라이트룸으로 보정한 사진인지 RNI Flims으로 보정한 사진인지는 모르지만, 용량이 10메가가 넘어서 첨부하지 못한 사진들도 있다. 80%로 바꿔서 올리면 되긴 하지만 그러기엔 사진도 못 찍었고, 보정도 별로고, 귀찮아서.

 

항상 느끼는 건 사진 정말 잘 찍고 싶다. 보정도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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