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1세대 유저가 2세대를 구매 할 정도의 메리트가 있을까?"
이번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애플이 하루에 2~3개 정도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에어팟2 (2세대)를 출시했는데 많은 기능이 개선된 것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실망이라는 유저들이 다수입니다.
특히 블랙 색상은 정말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하지 않게 되어서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에어팟 2세대의 눈에 띄는 점은
1. (한국한정) 1세대보다 낮아진 가격
2. 무선 충전 기능
3. 시리 호출 기능
4. 전작보다 개선된 H1 칩셋
먼저 가격을 보면
무선 충전 모델 에어팟: 249,000원
에어팟 기본형: 199,000원
무선 충전 케이스: 99,000원
이렇게 출시됐는데, 에어팟의 가격이 전작에 비해 2만원 정도 낮아졌습니다.
1세대 때는 219,000원이었는데, 옆나라 일본은 16,800엔으로 약 17만원 정도면 살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일마존(일본아마존)이나 일본여행 때 많이 구입했습니다. (에어팟은 월드워런티 제품)
위 사진은 일본 에어팟 2세대 가격인데 작년보다 1천엔 오른 17,800엔입니다.
이로인해 일본여행 가서 사지 않는 이상 직구는 비추합니다.
두번째는 무선충전기능은 모두가 예측했던 기능일 것입니다.
아이폰X과 아이폰8 시리즈를 출시할 때 애플 영상에서도 무선충전이 나오면서, 에어팟도 함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2세대에는 Qi 무선 충전기를 이용하여 무선충전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이번엔 무선 충전 케이스를 파는데, 1세대 유저를 위한 제품입니다.
즉 1세대도 돈만 내면 무선 충전 시켜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진쿡)
배터리 효율 개선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는 시리 호출기능인데, 기능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시리를 이용해 전화, 음악 재생, 음악 볼륨조절, 위치 검색 등
기본적인 기능이 시리를 통해 말로 가능해집니다.
네번째로는 H1칩셋이다.
일반적으로 노래 들을 때는 딜레이가 별로 없던 에어팟이지만,
리듬게임 유저 또는 개러지밴드를 사용하는 유저 등
은근 에어팟도 딜레이가 있다는 이야기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를 위해 2세대에서는 게임 레이턴시를 최대 30% 줄였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통해 애플이 옛날부터 게임에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결론적으로
기대하던 블랙 색상의 부재, 가격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고
심박수 같은 기능 등도 예상했지만 모두 빗나갔습니다.
1세대를 쓰던 유저들은 2세대를 갈 이유가 없고,
오히려 2세대를 구매하려고 버로우 하던 유저들에게 안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출시해봐야 제대로 알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에어팟을 기다리던 많은 유저들이
큰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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